
T1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5라운드 레전드 그룹 농심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T1은 시즌 19승 8패(+21)를 기록했다. 반면 농심은 11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10승 18패(-15).
김정균 감독은 "오늘 굉장히 힘든 경기였다. 안 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마지막까지 집중해서 승리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제 패치도 됐기에 계속 연구해서 좋은 메타, 운영을 계속 찾아 나가야 할 거 같다"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김 감독은 2세트 패배에 관해서는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방향성을 잘 못 잡았다고 생각한다"며 그 부분을 보완한다면 다음에는 더 좋은 경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너' 문현준은 이날 LCK 역대 5번째로 3,000 어시스트를 돌파했다. 김 감독은 "'오너' 선수를 옆에서 지켜보면서 정말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모든 게 완벽하다"며 "앞으로도 많은 기록을 세웠으면 한다. 워낙 잘하고 있기니까 건강 관리를 하면서 많이 웃을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고 응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