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서울시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본선 3경기에서 루나틱이 파울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첫 경기 연습한 대로 잘 풀려서 기쁘다"라고 이야기한 김지훈이 이번 시즌을 위해 어떤 로스터를 구성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지시에 따라 조금 더 팀 전략을 잘 구현할 선수들을 영입했다. 경력자들도 있지만 합은 좋은 상태로 팀 실력이 점차 좋아지고 있다"라고 답했다.
현재 팀 완성도에 대해 70~80% 정도로 평가한 김지훈은 "개인적으로 오늘 적을 많이 마주치지 못해 아쉬웠지만, 팀원들이 세이브를 잘해줬다"며 "바뀐 세팅에도 평소 하던 만큼 실력이 나오는 것 같아 이대로 연습하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승자전 상대로는 '퍼제'가 올라오기를 희망하며 "퍼제는 힘으로 하는 팀이라 상대하기 편하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핀프 보다는 퍼제와 붙는 것이 편하게 올라가는 길"이라고 이야기했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김지훈은 "다른 대회는 다 우승해봤는데 챔피언스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