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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BNK 박준석 감독, "젠지와의 결승, 기대하고 있다"

[LCK컵] BNK 박준석 감독, "젠지와의 결승, 기대하고 있다"
디플러스 기아를 꺾고 LCK컵 결승에 진출한 BNK 피어엑스 '이도' 박준석 감독이 젠지e스포츠와의 결승전에 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BNK는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열린 LCK컵 패자 결승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3대0으로 승리했다. BNK는 이날 승리로 젠지e스포츠와 함께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 3월 1일 열리는 결승전에 올라가서 젠지를 상대하게 됐다.

1군으로 올라온 뒤 팀을 처음으로 결승전으로 이끈 박준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 밴픽부터 기분 좋은 하루였다"라며 "밴픽에서 많이 우위를 가져갔고 그걸 토대로 선수들이 구도대로 잘해서 3대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며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예를 들어 2세트 때 미드 라이즈를 했는데 사실 저희 팀 티어 정리상 그걸 맞설 미드는 없다고 생각한다. 상대가 요네를 하면서 유리하게 굴릴 수 있었다"며 "3세트 모두 가위바위보 싸움에서 디플러스 기아를 압도한 거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라인업으로 결승에 오른 것에 대해선 "선수들이 어떤 걸 잘하고 어떤 성격인지 잘 알아서 합을 맞추기 쉽다"라며 "그게 많이 적응돼서 여기까지 올라올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 감독은 지난 승자 4라운드서 젠지에게 1대3으로 패했지만 결승전은 다를 거라고 했다. 그는 "젠지와 결승전을 하는데 저번에 피드백을 많이 했고 더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기대하고 있다"며 젠지와의 결승전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줬다.

박준석 감독은 창단 첫 국제 대회 퍼스트 스탠드 진출 소감을 묻자 "첫 국제 대회 진출이다.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며 "홍콩에서 경기했고 선수들이 처음으로 많은 팬 앞에서 하는 거라 걱정을 많이 했다. 제가 생각한 게 우려될 정도로 경기를 잘해서 의미 있었다. 첫 번째 국제 대회라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거다.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BNK가 올해 급성장한 이유에 관해선 "개인적인 생각일 수 있지만 저희 팀이 안정화가 잘 되어 있다. 이게 선수 생활을 하다보면 변수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버틴다"며 "선수들에게 ''다음에 잘하면 되지', '이번에 못했으니까 다음에 더 잘하자'고 한다. 그렇게 단단한 마음을 갖고 있어서 큰 무대에서도 잘 적응하고 잘한 거 같다"고 했다.

홍콩=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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