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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컵] BNK 박준석 감독, "결승 패배 아쉽지만 좋은 경험 쌓았다"

BNK 피어엑스 '이도' 박준석 감독
BNK 피어엑스 '이도' 박준석 감독
젠지e스포츠에 패해 LCK컵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BNK 피어엑스 '이도' 박준석 감독이 패해서 아쉽지만 홍콩에서 경기 치르면서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고 밝혔다.

BNK는 1일 오후 홍콩 카이탁 아레나에서 LCK컵 젠지와의 결승전서 0대3으로 패했다. 이날 패한 BNK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릴 예정인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박준석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늘은 많이 아쉬운 하루다. 많이 준비했는데 젠지가 더 잘했다"라며 "딱히 이야기할 건 없고 많이 아쉬웠다. 그 정도다"라며 결승전서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그래도 이번 LCK 홍콩 로드쇼를 치르면서 얻어가는 것도 많았다. 박 감독은 "가장 큰 건 많은 관중의 함성이 정말 컸다는 거다"라며 "롤파크보다 훨씬 많은 분이 와서 좋은 플레이가 나왔을 때 그때 나오는 함성이 정말 좋았다"며 패배 속에서 희망을 봤다.

이어 "귀중한 경험을 쌓았다. 맨날 같은 장소에서 하는 것과 다르게 부스가 밖에 있고 팬들도 많아서 게임 중에도 함성이 크게 들렸다"라며 "오늘은 100% 플레이가 안 나온다고 하더라도 다음에는 더 잘 나올 확률이 높다. 경험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은 졌지만 홍콩에 와서 경기한 거는 좋았다고 느낀다"고 덧붙였다.
BNK의 밴픽과 인게임 전략 핵심 질문에는 "밴픽은 한쪽이 불리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강해서 주도권을 바탕으로 드래곤, 공허유충을 굴리려고 했다"며 "2세트 오리아나도 그렇고 밴픽은 크게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저희가 유리한 턴이 있었는데 그걸 잘 활용하지 못하면 젠지한테 힘들다는 걸 잘 알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박 감독은 "젠지는 기계처럼 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불리한 턴일 때 버티고 잘 안 싸워주는 걸 잘한다"라며 "그런 걸 잘했으면 저희가 이렇게 지지 않았을 거다. 상대가 역할을 잘했고 저희는 좀 안타까웠다"고 했다.

끝으로 박준석 감독은 퍼스트 스탠드를 어떻게 할지에 대해선 "일단 푹 쉴 거다. 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대회를 앞두고 패치 버전도 바뀌는데 그러면 메타도 변화가 있을 거다. 그냥 스크림 하면서 지낼 거 같다. 생각이 많은 선수들도 있기 때문이다. 딱히 많이 하지 않고 그냥 쉬려고 한다"고 답했다.

홍콩=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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