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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L] FN 세종 '고스트' 김정우 "에란겔 3치킨은 운보다 실력…다 자신있다"

[KEL] FN 세종 '고스트' 김정우 "에란겔 3치킨은 운보다 실력…다 자신있다"
FN 세종이 에란겔 전장에서 세 매치 연속 치킨을 획득하는 괴력을 발휘한 끝에 KEL(2026 대한민국 e스포츠 리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2일차 경기서 1위를 차지했다.

FN 세종은 19일 경상남도 진주시 경남e스포츠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26 KE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본선 2일차 경기서 에란겔에서 열린 매치2 6킬 치킨, 매치3 20킬 치킨, 매치4 10킬 치킨을 기록하며 막대한 점수를 쌓은 끝에 최종 합계 84점으로 경기 농심 레드포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FN 세종 '고스트(GHOST)' 김정우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를 통해 "1일차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만회한 것 같아 기쁘다"며 "어제 개인 실수도 있었고 운영적인 문제도 있었는데 팀원들과 함께 잘 수정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FN 세종은 이날 경기서 에란겔 전장에서 3연속 치킨을 획득하며 막대한 점수를 쓸어담았다. 이에 대해 김정우는 "개인적으로나 팀으로나 미라마에서 잘됐는데 오늘은 다같이 열심히 하다 보니 3연속 치킨을 만들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FN 세종의 3연속 에란겔 치킨에는 자기장 운도 많이 따랐다. 세 세트 연속 안전지대의 중심에 FN 세종이 위치했던 것. 이에 대해 김정우는 "어제 유독 자기장 운이 따르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오늘 '(자기장 운을) 주면 받자'고 생각했다"면서도 "운만으로 치킨을 얻은 것은 아니다. 우리가 잘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덧붙였다. 김정우의 말처럼 FN 세종은 좋은 자리를 지키며 상대 팀들의 지속적인 공격을 다 받아내며 킬도 올리고 치킨도 획득했다.
공교롭게도 FN 세종은 전장이 에란겔에서 미라마로 바뀐 마지막 매치5와 매치6서 일찌감치 탈락했다. 김정우는 "방심했던 것은 아니다. 개인 실수도 있었고 생각한 대로 되지 않아 아쉬웠다"고 했다.

첫 방문한 진주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김정우와 FN 세종은 다음주 진주에서 열리는 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ECA)에 출전한다. 김정우는 "진주에서 좋은 기억이 다음 진주 대회에서 좋게 작용할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지금은 모든 게 다 자신있다"고 했다. 그는 "진주는 공기도 좋고 깨끗하더라. 프레시한 느낌이다. 다음주 ECA는 최선을 다해 과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우는 "FN 관계자분들과 코칭스태프 팀원들 다 고맙고 사랑한다. 부모님께도 감사하다. 옛 스승은 권영민 코치님과 정민수 코치님께도 고맙다. 두 분의 가르침이 지금까지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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