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준호는 최근 커뮤니티에 "더 이상 상황을 회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이 도의적으로 마땅하다고 생각해 글을 올린다"라며 "또한 은퇴 공지 방송 중 은퇴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서 특정 선수와 관련된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언급한 사실이 있다. 이에 관한 사실관계를 바로잡고 진심으로 사과하고자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병무청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통화서 "생계 문제가 있다면 예외적으로 겸직 허가를 해주지만 프로 선수의 경우 겸직 허가가 안 된다"라며 "최근에 터진 '룰러' 사건과는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문준호는 "방송 중 리그 오브 레전드(LoL) 쪽 예술체육요원에게 문제가 생겨 그 여파로 이터널 리턴 선수들의 겸직 허가가 취소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하지만 이후 병무청의 공식 발표를 통해 해당 사건은 선수들의 겸식 취소와는 전혀 무관하며 행정 과정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 확인됐다"라며 "스스로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이를 사실로 믿고 경솔하게 발언했다. 저의 잘못된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부정적인 여론에 노출된 선수와 팬분들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저의 경솔한 발언으로 인해 많은 이터널 리턴 관계자, 사랑해주는 팬분들에게 많은 걱정과 심려를 끼친 점도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며 "한 명의 전 선수로서 공인으로서 발언이 가질 수 있는 무게를 간과했다. 저의 오해로 인해 발생한 상황에 관해 깊게 반성하고 있다. 더 이상 저의 발언이 왜곡돼 해당 선수분에 관한 비방으로 이어지지 않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