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호 감독은 오는 11월 5일부터 5일 간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WCG 2008'에서 해설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해설자로 데뷔하는 이 감독은 스타크래프트 종목의 영어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지난 6월 프로게임단 이스트로 감독에서 물러난 이 감독은 현재 스타크래프트 커뮤니티인 SCforall.com을 통해 ㈜IEG의 해외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SCforall.com에서 개최한 스타크래프트 대회서 해설을 진행했던 이 감독은 그의 해설을 눈여겨본 온게임넷의 추천으로 이번 대회에 합류하게 됐다.
이 감독은 이날 해설을 맡은 것에 대해 "라이브로 진행하기 때문에 떨리고 설렌다.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 좋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