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전 8연패를 기록 중인 SK텔레콤 전상욱이 부진을 털고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할지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31일(수) 오후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36강 5회차에서 SK텔레콤 전상욱(36강 시드자)이, 이스트로 서기수-MBC게임 고석현의 경기 승자와 16강 진출을 놓고 격돌하는 것.
전상욱은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시즌에서 4전 전패를 기록 중이고, 최근 MSL에서도 탈락하는 등 매우 저조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만큼 이번 스타리그 16강 진출에 성공하며 팬들이 원하는1번 시드를 향한 첫걸음을 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식전 총 전적 160승 115패, 최근 10경기 2승 8패를 기록 중.
이스트로의 주장 서기수는 지난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36강에서 이학주한테 2대1로 패하며 16강 진출에 탈락한 바 있다. 지난 4회차에서 같은 팀 선수 신희승이 16강 진출한 데 이어 서기수 또한 진출에 성공하면서 바투 스타리그에서 이스트로의 선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된다.
바투 스타리그 36강 5회차 경기는 31일(수) 오후 6시 30분, 온미디어(대표 김성수) 계열 게임채널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