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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근 이스트로 '새 수호신'

신대근이 이스트로의 새로운 수호신으로 부상하고 있다.

신대근은 지난 위너스 리그 세 경기에서 이스트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음을 증명했다. 10일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3대1로 끌려가던 5세트에 출전, 저그 김상욱과 테란 원종서를 연파하면서 최종전까지 승부를 이어갔고 15일 공군과의 경기에서는 선봉장 박상우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출전, 박정석과 이주영, 오영종을 연파하면서 4대1 승리를 확정지었다. 신대근의 3킬로 인해 이스트로는 위너스 리그에서 5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나 감격의 첫 승을 신고했다.
이후 신대근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활약상을 보였다. 위너스 리그에서 2위에 랭크된 KTF 매직엔스와의 18일 경기에서 신대근은 선봉으로 출전해 테란 김영진, 저그 고강민, 저그 박찬수를 내리 꺾으면서 선봉 올킬의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아쉽게도 대장 이영호에게 패하면서 기회를 놓쳤다. 신대근이 세트 스코어를 벌린 덕분에 이스트로는 대장 이영호를 신희승이 잡아내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신대근은 최근 세 경기에서 10전 8승2패를 기록하면서 최고의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신대근은 23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위너스 리그에서 최근 보여준페이스를 보면 신대근은 맵과 종족을 가리지 않고 출전, 승리를 따내고 있다. 2라운드까지 주목받았던 박상우가 다소 체력이 떨어진 듯했지만 신대근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 분위기를 살리는 레인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다.

신대근이 위너스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이유는 승리할 경우 분위기 적응을 하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몸이 늦게 풀리는 탓에 긴장을 많이 했던 신대근은 승자연전방식으로 진행되는 위너스 리그에서 승리한 분위기를 이어가면서 긴장감이 떨어졌다고.
이스트로 김현진 감독은 “신대근이 살아나면서 다른 선수들에게도 여유가 생겼다”며 “저그와 테란, 프로토스의 밸런스가 좋은 STX를 상대로 신대근이 변수 역할을 해준다면 3연승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5주 3일차@MBC게임
▶STX-이스트로
1세트 김경효(테) <데스티네이션> 박상우(테)
2세트 <메두사>
3세트 <신청풍명월>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콜로세움2>
6세트 <신추풍령>
7세트 <안드로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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