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게임넷 2-2 삼성전자
1세트 김창희(테, 11시) <데스티네이션> 김동건(테, 5시)
2세트 김창희(테, 11시) <메두사> 승 송병구(프, 3시)
4세트 김상욱(저, 7시) <러시아워3> 승 이성은(테, 11시)
“실수해줘서 고마워!”
삼성전자 이성은이 부진 탈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성은은 2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온게임넷 스파키즈와의 경기에서 김상욱의 실수에 편승해 낙승을 거두면서 위너스 2승째를 달성했다.
이성은은 8배럭 전략을 구사했지만 김상욱이 스포닝풀을 먼저 건설하는 바람에 전혀 피해를 주지 못했다. 오히려 저글링 역러시를 막기 위해 벙커를 건설해야 했다.
이성은은 김상욱의 뮤탈리스크 견제를 막기 위해 터렛을 다수 지었고 바이오닉이 끊기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를 모아 가며 한방 러시를 준비했다. 3시 김상욱의 몰래 확장을 파괴하기 위해 병력을 보냈지만 성큰 콜로니와 뮤탈리스크, 럴커에 막히면서 견제하지 못했다.
이성은은 주 병력을 모두 이끌고 승부수를 띄웠다. 사이언스 베슬과 탱크, 바이오닉 2부대를 이끌고 정면 돌파를 시도한 이성은은 김상욱의 포위 공격에 주 병력을 모두 잃을 뻔했다. 그렇지만 김상욱이 럴커 5기를 버로우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면서 이성은은 앞마당을 파괴했다.
드롭십으로 연타 공격을 시도한 이성은은 본진과 앞마당을 동시에 초토화시키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온게임넷의 중견은 테란 신상문으로 결정됐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