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재윤은 2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로스트사가 MSL 8강에서 웅진 스타즈 김명운을 상대로 4강 진출을 노린다.
그러나 마재윤은 로스트사가 MSL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천적이라 불리며 상대 전적에서 크게 뒤져 있던 SK텔레콤 김택용을 개막전에서 꺾었고 26일 8강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웅진 김명운을 승자전에서 제압하면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16강에서는 최근 ‘와카닉(와룡의 메카닉)’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저그전 메카닉 테란의 선두주자로 떠오른 이스트로 신희승을 2대1로 격파하며 8강까지 올랐다.
마재윤이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웅진 김명운이다. 이미 32강 승자전에서 승리한 바 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앞선 상태. 또 마재윤은 2008년 3월부터 집계된 협회 공식전에서 저그를 상대로 7승3패라는 높은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8강전에서 마재윤이 승리한다면 1년3개월만에 MSL 4강에 복귀한다. 최근 위너스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마재윤이 MSL에서 살아난다면 부진이나 슬럼프라는 냉혹한 평가는 금세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 강민 해설 위원은 “다전제를 여러 번 치러본 마재윤이 경험 측면에서 앞서 있다”며 “오랜만에 올라온 8강이기에 더욱 집중해서 경기할 것”이라 예상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로스트사가 MSL 8강 1회차
▶마재윤(저)-김명운(저)
1세트 데스티네이션
2세트 비잔티움2
3세트 카르타고
4세트 신청풍명월
5세트 데스티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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