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박성준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16강 재경기 A조에서 삼성전자 송병구, 온게임넷 박명수와 함께 16강 티켓 한 장을 놓고 사투를 벌인다. 박성준이 속한 A조에서는 SK텔레콤 김택용이 이미 3승으로 8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이어서 재경기에서 1명만이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박성준이 2승 이상을 따낼 경우 온게임넷 개인리그 다승 순위에도 큰 변화가 일어난다. 지금까지 SK텔레콤 임요환과 공군 홍진호가 다른 선수들을 멀찌감치 떼놓으며 다승 1위와 2위를 지켜왔지만 박성준이 8강에 오른다면 홍진호가 3위로 한 계단 내려온다. 16강전에서 1승을 따내며 박성준은 온게임넷 개인리그 다승에서 99승으로 홍진호를 바짝 따라붙은 상황. 2승 이상을 거두면서 8강에 진출한다면 박성준은 통산 다승 2위에 당당히 오를 뿐만 아니라 임요환에 이어 두 번째로 세 자리 승수를 기록하게 된다.
박성준은 "송병구와 박명수 모두 어려운 상대이지만 대기록을 눈 앞에 둔 만큼 8강과 100승 이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16강 A조 재경기
1세트 송병구(프) <메두사> 박명수(저)
송병구 승리시
2세트 송병구(프)<달의눈물> 박성준(저)
박명수 승리시
2세트 박명수(저) <왕의귀환> 박성준(저)
*2월 27일 6시 30분 용산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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