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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사가] 온게임넷 신상문 "거품 논란 종식"

[로스트사가] 온게임넷 신상문 "거품 논란 종식"
온게임넷 스파키즈 '미라클 보이' 신상문이 최근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거품 논란'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신상문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로스트사가 MSL 8강 KTF 박찬수와의 경기를 앞두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신상문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시즌 후반부부터 엄청난 페이스를 보이면서 온게임넷 스파키즈를 6연승으로 이끌었고 포스트 시즌 진출 및 광안리 결승전까지 올려놓은 주인공이다. 이후 바투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하고 로스트사가 MSL 32강에도 2회 연속으로 진출하는 등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또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2라운드까지 20승으로 다승 1위를 차지하며 상당한 실력자임을 과시했다.

그러나 신상문의 최근 페이스는 잠시 주춤한 상태. 프로리그 초반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고 바투 스타리그 16강 B조 재경기에서는 2연패를 당하면서 3명 가운데 2명이 올라가는 66.7%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정명훈과의 테란전에서는 다 이긴 경기를 놓쳤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조일장의 패스트 럴커 전략에 무너졌다.

신상문이 2월말 들어 부진에 빠지자 스타크래프트 관련,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신상문의 거품이 빠지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상승세가 가파른 만큼 무너지는 것도 한 순간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신상문은 이에 대해 "MSL과 프로리그가 남아 있으니 기다려 달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MSL에서 박찬수를 제압한다면 데뷔 후 처음으로 메이저 개인리그 4강에 진출하기 때문에 거품 논란을 종식시킬 수 있다는 뜻이다.

신상문은 "MSL을 통해 부진한 모습을 떨쳐 내겠다"고 짧게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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