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을 장식하는 로스트사가 MSL 16강 B조는 저그에 극강인 신상문과 테란에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박찬수의 맞대결이 예정돼 있다.
상대적으로 박찬수는 테란전에서 신통치가 않았다. 2008시즌에서 12승15패, 승률 44.4%를 거두고 있다. 그나마 최근 10경기에서 5승5패로 50%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위안거리다. 16강에서 만난 진영수를 꺾어 서서히 컨티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변수가 있다면 신상문이 데뷔한 뒤부터 거의 대부분의 시간을 박찬수와 함께 보냈다는 점이다. 박찬수가 신상문의 성장사를 훤히 알고 있기 때문에 다른 저그들이 모르는 헛점을 날카롭게 파고들 수 있다는 것이다.
MSL에 최초로 올라 우승까지 바라보는 신상문과 양대리그에서 모두 활약하고픈 박찬수 중 누가 더 큰 욕심을 갖고 있는지 승부의 끝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psorts.com
◆로스트사가 MSL 8강 B조
▶신상문(테) - 박찬수(저)
1세트 신청풍명월
2세트 데스티네이션
3세트 비잔티움2
4세트 카르타고
5세트 신청풍명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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