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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진영수 생애 첫 스타리그 4강?

STX 진영수가 생애 첫 스타리그 4강에 진출을 위해 팀 동료 조일장과 맞붙는다.

진영수는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상설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바투 스타리그 8강에서 2007년 곰TV MSL 시즌1 4강에 오른 뒤 2년 만에 개인리그 4강에 도전한다. 또한 진영수는 스타리그에서는 8강 이상의 성적을 올린 적이 없기 때문에 이번에야말로 생애 첫 결승전 무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진영수는 스타리그 36강에서 고강민, 박성균을 연달아 제압하며 4승으로 가뿐하게 16강에 올랐다. 이후 진영수는 16강에서 도재욱에게 첫 승리를 따낸 뒤 신희승을 꺾고 8강 안착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스타리그에서 KTF 이영호에게 한번 패한 것을 제외하고 6승을 거두고 있어서 분위기는 최고조다.

또한 스타크래프트에서는 '다전제에서 같은 팀이 만나면 종족 상성을 넘어서지 못한다'는 법칙이 있다. 지금까지 이 법칙을 깬 선수는 최연성이 유일하다. 최연성은 스프리스 MSL 결승에서 팀 동료 박용욱을 만나 3대2로 승리한 적이 있다. 그러나 최연성을 제외하고 이 법칙을 뛰어넘은 선수는 한 명도 없다는 사실도 진영수에게 무게감을 실어준다.

진영수는 입버릇처럼 “이제는 결승에 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오래된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결승 진출 경험이 없다는 것이 꽤 자존심이 상했던 것. 진영수는 “8강 상대가 자신 있는 저그전이기 때문에 4강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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