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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삼성전자 송병구, 공룡같은 힘으로 파괴신 격침

◆바투 스타리그 8강 1회차
A조 김택용(프, 7시) 승 <신추풍령> 도재욱(프, 1시)
B조 박찬수(저, 7시) 승 <메두사> 정명훈(테, 3시)
C조 조일장(저, 6시) 승 <달의눈물> 진영수(테, 9시)
▶D조 송병구(프, 11시) 승 <왕의귀환> 이제동(저, 5시)

“공룡의 힘!”

삼성전자 ‘공룡’ 송병구가 힘을 바탕으로 한 우직한 플레이로 화승 이제동을 제압하고 8강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송병구는 더블 넥서스를 가져간 뒤 질럿 5기로 이제동의 확장 지역을 견제하려 했지만 드론 한 기 잡아내지 못하고 모두 잃었다. 이제동이 스컬지로 커세어의 움직임을 저지하고 히드라리스크로 언덕 위에 진영을 갖추며 조이자 송병구를 견제를 선택했다.

송병구는 커세어를 다수 모으면서 셔틀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고 견제에 나섰다. 하이 템플러를 태운 셔틀로 이제동의 앞마당까지 진격했지만 사이오닉 스톰을 적중시키지 못했고 셔틀도 히드라리스크에 파괴되면서 송병구는 더욱 암울해졌다.

송병구는 인구수를 140까지 꾹 참았다. 질럿과 드라군을 기본으로 갖추고 리버 2기를 셔틀에 태웠다. 사이오닉 스톰을 2번 이상 사용할 수 있는 하이 템플러를 갖춘 뒤 진출하기 시작했다. 이제동이 럴커와 히드라리스크, 저글링을 갖추고 옵저버를 사냥하기 위해 스컬지로 달려들자 송병구의 사이오닉 스톰이 진가를 발휘했다. 한 번의 전투에서 인구수가 50 가까이 벌어진 것.

중앙을 돌파한 송병구는 대부대를 이끌고 1시로 진격, 나이더스 커널을 파괴하고 성큰 콜로니와 해처리를 집중사격해 깨뜨렸다.

송병구는 맵의 서쪽 지역에 넥서스와 캐논을 지으면서 자원 수급을 계속했고 이제동의 추가 확장 지역은 셔틀에 다크 템플러와 리버를 태워 견제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송병구는 자원을 발판으로 리버와 아콘, 질럿 등을 조합하면서 이제동의 울트라리스크 체제를 제압하고 승리를 확정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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