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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폭스 "SKT엔 강했다"

위메이드 폭스가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하는 SK텔레콤 T1의 발목에 족쇄를 채울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위메이드 폭스는 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마지막 경기인 SK텔레콤전에서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위메이드가 자신을 갖고 있는 이유는 통산 전적과 최근 전적에서 SK텔레콤에게 앞서 있기 때문. 팬택 시절 SK텔레콤과 승패를 주고 받았지만 위메이드로 창단한 이후 SK텔레콤을 상대로 5대1로 앞서 있다. 2007년 10월24일 위메이드 폭스로 전환한 뒤 처음 SK텔레콤을 상대한 경기에서 박성균이 최연성을 꺾었고 이윤열이 박대경을 제압하며 3대1로 승리했고 2007시즌 후기리그 다음 매치에서도 3대1로 잡아냈다.

신한은행 2008시즌 첫 경기에서 패하며 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지만 다음 턴에서 이기면서 분위기를 이어간 위메이드는 08~09 시즌 들어오면서 두 번 모두 승리하면서 SK텔레콤 킬러의 이미지를 굳혔다.

위메이드가 SK텔레콤을 상대할 때마다 키 플레이어는 테란 박성균이었다. 박성균은 2라운드에서 이승석을 제압한 뒤 에이스 결정전에서 정명훈을 꺾으며 3대2 승리를 굳혔고 1라운드에서는 윤종민을 잡아내며 3대1 승리를 일궈냈다.
박성균은 2008 시즌 도재욱, 2007 시즌 후기리그 최연성 등을 잡아내며 SK텔레콤 선수들에게 강한 면모를 유지했다.

그러나 불안 요소도 존재한다. 박성균이 전상욱에게 패한 2008 시즌 첫 대결에서 팀도 지면서 박성균이 아니면 SK텔레콤을 잡을 수 없다는 등식이 성립됐기 때문. 특히 위너스 리그 3월 로스터에 8명만을 배치한 위메이드이기 때문에 박성균의 비중이 매우 크다.

만약 박성균을 조기에 투입했지만 무너질 경우 위메이드는 SK텔레콤의 위너스 리그 포스트 시즌 진출을 위한 좋은 먹이가 될 수도 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7주 1일차@온게임넷
▶SK텔레콤-위메이드
1세트 김택용(프) <메두사> 이윤열(테)
2세트 <신추풍령>
3세트 <안드로메다>
4세트 <타우크로스>
5세트 <신청풍명월>
6세트 <콜로세움2>
7세트 <데스티네이션>

◆위메이드 창단후 SK텔레콤전 일지
날짜=대회명=결과
2008.12.15=신한 08~09 2R=위메이드 3대2 승
2008.10.4=신한 08~09 1R=위메이드 3대1 승
2008.6.1=신한 2008=위메이드 3대1 승
2008.5.18=신한 2008=SK텔레콤 3대1 승
2007.10.24=신한 2007 후기=위메이드 3대1 승
2007.10.24=신한 2007 후기=위메이드 3대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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