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감독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에 올라와서 회사에 미안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덜어낼 수 있다"고 말한 이지훈 감독은 "내일 열릴 CJ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서 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하고 싶다"고 말했다.
A STX 저그 라인에게 고맙다. 김윤환이 임진묵에게 패할 때 뜨끔했다. 임진묵이 KTF와의 경기에서 올킬을 달성하고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하면서 우리의 앞길을 막는 선수로 이미지를 굳힐 뻔했는데 다행히도 박성준이 잡아줬다.
Q 취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A 다행이다. 취임 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 선수단이 정말 열심히 해줬다. 코치들도 KTF의 앞날을 같이 고민해줬고 선수들도 많이 물갈이되면서 어수선했을 텐데 최선을 다했다.
Q 내일 CJ와 경기를 치른다.
A 우리가 4대1 이상으로 이기지 않으면 준플레이오프에서 SK텔레콤과 경기해야 한다. 최근에 보여준 SK텔레콤의 기세가 무섭기 때문에 피해가고 싶다. 또 선수들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9일 경기에 최선을 다하고 플레이오프부터 치를 수 있게 된다면 더 없이 좋을 것이다. 우리가 갖고 있는 전력을 다하겠다.
Q KTF로서는 오랜만에 포스트 시즌을 치른다.
A 지난 시즌에 5위로 마감하면서 회사 전체가 아쉬워했다. 2005년 23연승을 달성한 이후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팬들도 안타까워했다. 단기 리그에서 포스트 시즌에 오른 것이지만 이를 통해 선수들이나 코칭 스태프 모두 한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
Q 포스트 시즌에 임하는 각오는.
A 내일 경기에서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급선무다. 우승까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