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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좋은 환경 제시해준 위메이드에 감사"

위메이드 입단 기자 회견

‘워크래프트3계의 임요환’이라 불리며 국내외 각종 대회를 휩쓸었던 장재호가 12일 위메이드 폭스와 정식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장재호의 계약 조건은 3년에 7억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때 국내 프로게임단인 팬택 EX와 3개월 단기 계약을 체결한 뒤 해외 팀인 MYM에서 활동하던 장재호는 3년만에 국내 소속으로 돌아왔다.
Q 국내에 돌아온 소감은.
A 위메이드 폭스에서 선수 생활을 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고 기쁘다. 앞으로 잘해야 한다는 의무감과 책임감이 든다. 좋은 여건에서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준 회사에 고맙다.

Q MYM과의 차이점은.
A 많이 변할 것 같다. MYM 등 유럽 게임단은 스폰서처럼 후원만 한다. 위메이드에서는 직원처럼 대우할 것이다. 게임 개발과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회사이기 때문에 다양한 이벤트에서 회사의 홍보 모델로서도 활동할 것이어서 소속감이라는 점에서 다를 것이다. 단순히 장재호가 홍보 수단 뿐만 아니라 e스포츠 게임단의 한 축이 될 것이 될 것이다.
Q 연봉은 올랐나.
A MYM에서는 1억원 가량을 받았다. 위메이드와 3년 계약에 옵션 포함한 총 액수는 7억원 가량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Q 군 문제가 남아 있다.
A 아직 재학중이어서 3~4년간 문제가 없을 것이다. 선수로 더 많은 것을 이룬 뒤에 군에 입대할 것이다.
Q 경쟁자 마누엘 쉔카이젠은 MYM 해체 이후 어떻게 됐나.
A MYM이 해체됐다가 다시 합류해서 마누엘 쉔카이젠은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국 선수들만 재계약에 실패했다.

Q 국내 프로게임단의 입질이 많았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이드 폭스에 입단한 이유는.
A 국내 팀의 제안이 많았다. 그러나 위메이드에서는 더 좋은 환경과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 내 생각에 가장 적합한 팀이라 선택했다.

Q 숙소에 들어올 경우 연습 파트너를 구하기 어려울 것 같다.
A 국내 워크래프트3 리그가 거의 없다. 해외 리그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장재호의 연습 상대는 해외 파트너들이다. 장재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연습생을 키워서 장재호급으로 키울 생각이다. 연습생이나 다른 워크래프트3 선수들을 영입할 계획도 갖고 있다. 김양중 감독이 트레이닝 방법을 구상해왔다.

Q 목표는.
A 앞으로 개최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회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내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겠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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