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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김영화 단장 “종목 가로 확장 계속”

위메이드 폭스는 워크래프트3 부문의 빅스타 장재호까지 영입하면서 스타크래프트와 카운터 스트라이크에 이어 워크래프트3 부문까지 가로 확장을 시도했다. 장재호의 입단 기자회견장에서 위메이드 폭스 김영화 단장은 “우리가 개발한 종목 뿐만 아니라 다른 게임사의 종목이라도 e스포츠 발전을 위해서라면 가로 확장을 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멀티 e스포츠 프로게임단으로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Q 장재호의 계약 기간이 3년인데 워크래프트3 대회는 국내에서 별로 열리지 않는다. 스타크래프트2를 노린 포석인가.
A 올해 스타크래프트2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장재호는 워크래프트3 부문에서 최고의 선수다. 3D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라는 연관성 때문에 장재호의 영입을 미래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국내 리그가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지 않는 한 전향 가능성은 적다.

Q 아발론 온라인의 경쟁 게임이 카오스다. 장재호를 영입한 이유는 아발론 홍보용인가.
A 워크래프트3 유저 가운데 워크래프트3를 열심히 하는 선수는 별로 없다. 카오스라는 워크래프트3를 활용한 게임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아발론은 워크래프트3의 경쟁 상대가 아니라 워크래프트3 유저들이 즐기는 카오스다.

이와 관련한 프로젝트도 완성단계에 와 있다. 이미 아발론 온라인으로 국내 방송국과 게임 대회를 열 생각이고 장재호가 아발론 온라인 해설 프로그램의 해설 위원으로 활동할 계획도 세웠다. 국내외 워크래프트3 대회 일정에 영향은 없도록 하겠다.
Q 위메이드에서 국내 워크래프트3에 대한 스폰서나 후원을 할 생각이 있나.
A 국내에서 워크래프트3 대회를 위메이드가 스폰서할 수도 있다. 그러나 국산 게임사이다 보니 우리 콘텐츠로 e스포츠를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지난해 창천 온라인으로 MMORPG 리그를 진행했고 올해는 아발론 온라인으로 5회 정도 대회를 열 계획이다. 여건이 된다면 국내 워크래프트3 대회도 열고 싶다.

Q 3개 종목 프로게임단을 운영중이다.
A 국내 게임사가 외국 게임을 활용한 프로게임단을 꾸리는 것이 아이러니일 수도 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e스포츠라고 생각한다면 위메이드 폭스는 단순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임단이 아니라 국내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종목의 팀을 만들 계획이다. 창천, 아발론 e스포츠 팀을 만들 수도 있고 경쟁 관계에 있는 국내 게임사의 게임이라 하더라도 게임팀을 만들 계획도 있다.
정리=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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