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이 15일로 예정된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준플레이오프에 김택용을 선봉으로 내세운 것과 관련 선봉 올킬의 속내를 밝혔다.
박 감독은 12일 엔트리 발표 후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김택용을 선봉으로 내세운 것은 올킬에 대한 기대를 숨김 없이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어서 "김택용이 선봉으로 나서 첫 세트를 따낸다면 기세를 타며 올킬까지 하지 않겠냐"라고 덧붙였다.
김택용은 이번 시즌 올킬을 두 차례 기록했다. 2월22일 온게임넷전에서 0대1 상황에서 출전해 신상문, 김상욱, 조재걸, 문성진 등을 차례로 연파했고, 3월7일 최종전이었던 위메이드전에서는 이윤열, 박성균, 임동혁, 신노열 등을 제압하며 선봉 올킬의 대업을 이뤄냈다.
박용운 감독은 "KTF에서 김택용을 이길 수 있을만한 카드를 찾을 수 없다"며 "김택용의 이름만으로도 SK텔레콤이 플레이오프에 한 발 더 다가섰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