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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너스 준PO 예고] KTF "SK텔레콤에 패하던 멤버 아니다"

KTF 매직엔스는 포스트 시즌에서 SK텔레콤 T1을 만나면 ‘고개 숙인 남자’가 됐다.

프로리그 원년 시즌인 2003년 KTF 에버 프로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만나 1대3으로 패했고 2년 뒤인 2005년 스카이 프로리그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1대4로 패했다. 2006년에 장충 체육관에서 열린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2대4로 무릎을 꿇었다.
2006년 전기리그에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한 이후 KTF는 2년 가량 포스트 시즌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이준호 감독 대행이 김철 감독으로 바뀌었고 2008년 이지훈 감독으로 사령탑이 바뀌었다.

수장만 변화된 것이 아니다. 주력 선수들도 대거 물갈이됐다. 2005년 포스트 시즌을 치렀던 이병민, 조용호, 강민이 은퇴했고 박정석과 홍진호는 공군에 입대했다. 이 빈 자리를 테란 이영호와 저그 박찬수가 메웠고 배병우와 김재춘, 정명호, 우정호, 박재영 등이 백업 멤버를 맡고 있다.

SK텔레콤에 약세를 면치 못하고 포스트 시즌에서 줄줄이 패하던 시절의 멤버는 한 명도 남아 있지 않다. 즉 새로운 피를 수혈하면서 구성원이 모두 바뀌었다는 뜻이다. SK텔레콤만 만나면 위축되던 구성원은 떠나갔고 정규 시즌 7연승을 달리던 시절의 자신감 넘치는 선수들로 로스터를 구성했다.
KTF 이지훈 감독은 “SK텔레콤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는 구성원은 KTF에 남아 있지 않다. SK텔레콤의 전력이 탄탄하기 때문에 도전하는 입장에서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준플레이오프@MBC게임
▶SK텔레콤-KTF
1세트 김택용(프) <안드로메다> 배병우(저)
2세트 <데스티네이션>
3세트 <신추풍령>
4세트 <러시아워3>
5세트 <콜로세움2>
6세트 <신청풍명월>
7세트 <메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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