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08~09 시즌 준플레이오프에서 KTF 매직엔스의 선봉장으로 출전하는 배병우가 SK텔레콤을 상대로 KTF 안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배병우를 SK텔레콤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선봉에 내세운 이유도 자신감을 갖고 있기 때문. KTF 이지훈 감독은 “우리 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선수들 가운데 배병우가 SK텔레콤을 상대로 가장 승률이 좋다. 이영호도 5할을 조금 넘길 뿐인데 배병우는 7할을 넘는다”며 선봉으로 내세운 이유를 간접적으로 밝혔다.
KTF는 배병우를 전략적인 카드로 활용할 뜻도 밝혔다. 이미 1개월전부터 안드로메다에서 프로토스전을 전담으로 소화할 생각을 갖고 배병우에게 안드로메다를 연구하라고 지시한 것. 그 결과 배병우는 프로리그에서 치른 경기 가운데 안드로메다에서 프로토스를 만나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3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에는 SK텔레콤 도재욱도 끼어 있다.
KTF 이지훈 감독은 “배병우의 안드로메다 경기가 내심 기대된다. 김택용이라 하더라도 배병우를 쉽게 보지 못할 것”이라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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