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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택용 파죽지세 이을까

스타리그 11연승이라는 기록을 세운 SK텔레콤 김택용이 4강을 뛰어넘어 생애 처음으로 스타리그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택용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팀 동료 정명훈과 맞대결을 펼친다.
김택용은 바투 스타리그 8강전에서 같은 팀 도재욱을 제압한 데 이어 또 다시 4강에서도 SK텔레콤 소속 테란인 정명훈을 만나는 기구한 운명에 바졌다. 김택용은 공식전에서 한 번도 맞붙어 본 적이 없는 정명훈을 상대로 결승 티켓에 도전한다.

최근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김택용이 정명훈에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망이다. 김택용은 스타리그에서 11연승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어 정명훈보다 낫다는 평가다. 생산과 운용 면에서도 빼어난 멀티태스킹으로 끊임없이 주도권을 쥐고 세트를 이끄는 모습이 절정의 기량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정명훈 또한 최연성 코치로부터 사사 받은 맞춤 전략으로 강적들을 연달아 잡아낸 만큼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승패를 쉽게 점치기는 어렵다. 정명훈이 자신 있어 하는 ‘신추풍령’ 맵에서 1세트와 5세트가 펼쳐지기 때문에 정명훈도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
여러 개인리그 우승을 휩쓸며 역대 최강의 프로토스로 인정받고 있지만 유독 스타리그 우승 타이틀과는 인연이 없었던 김택용이 동료인 정명훈을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 우승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따.

김택용은 “스타리그 4강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기 때문에 이번 시즌도 4강이 고비일 것 같다”며 “같은 팀원과 맞붙지만 최선을 다해 스타리그 연승 기록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투 스타리그 4강 A조
▶김택용(프) - 정명훈(테)
1세트 <신추풍령>
2세트 <왕의귀환>
3세트 <달의눈물>
4세트 <메두사>
5세트 <신추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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