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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4강 예고] 4강 맵 순서 정명훈에 매우 유리

바투 스타리그 4강 김택용과 정명훈의 경기가 펼쳐지는 전장이 정명훈에게 매우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김택용과 정명훈의 4강전 맵 순서는 신추풍령이 1, 5세트, 왕의 귀환이 2세트, 달의눈물이 3세트, 메두사가 4세트로 정해져다. 이 가운데 메두사를 제외한 3개의 맵들은 모두 테란에게 매우 유리한 전적 테이터를 갖고 있다.
1, 5세트에 쓰이는 신추풍령이야 말로 ‘프로토스가 넘을 수 없는 험준한 고개’다. 프로토스와 테란의 상대 전적은 4대12까지 벌어졌다. 김택용이 위메이드 박성균을 제압하긴 했지만 일반적인 데이터로는 또 이긴다고 장담할 수 없다. 게다가 두 세트에 배치됐기 때문에 김택용에게 풀기 어려운 난제로 남아 있다.

2, 3세트 맵인 왕의귀환과 달의눈물도 그다지 김택용에게 좋지는 않다. 왕의 귀환은 10대12, 달의눈물에선 4대7로 테란이 앞서 있다.

프로토스에게 좋은 맵은 메두사 뿐이다. 4세트 메두사는 프로토스가 테란에게 33대13으로 크게 앞서 있다. 김택용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메두사에서 경기를 끝내야 한다. 그러려면 신추풍령을 포기하고 왕의귀환과 달의눈물, 메두사를 내리 잡아내야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택용에게 희망적인 부분은 신추풍령과 달의눈물, 왕의귀환에서 모두 테란을 꺾은 적이 있다는 사실이다. 신추풍령에서 3전 전승 가운데 프로리그에서 박성균을 꺾었고 왕의귀환에서도 바투 스타리그에서 박성균을 잡아냈다. 달의눈물에선 염보성을 제압했다. 메두사에서의 테란전은 7승1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기 있기에 앞선 맵에서 2승을 따낸다면 4세트의 비중은 김택용에게 기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바투 스타리그 4강 A조
▶김택용(프) - 정명훈(테)
1세트 <신추풍령>
2세트 <왕의귀환>
3세트 <달의눈물>
4세트 <메두사>
5세트 <신추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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