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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4강 예고] STX 조일장 파트별 특훈

조일장의 바투 스타리그 결승 진출을 위해 부문별 특별 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일장이 신경쓴 부분은 공중전.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만난 이제동이 뮤탈리스크와 스컬지 컨트롤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조일장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제동보다 나은 공중전 컨트롤을 갖춰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 조일장은 STX 소울 동료들과 연습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날 때마다 공중전 컨트롤 유즈맵을 통해 기량을 갈고 닦은 것으로 전해졌다.
실전 연습은 STX의 저그들과 진행하고 있다. STX 안에서 저그전을 가장 잘하는 김윤환과 큰 경기 경험이 많은 박성준, 후배 김현우와 반복 연습을 하고 있다. 김윤환과 박성준, 김현우는 역할을 분담한 뒤 조일장을 트레이닝 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쏟고 있다.

결승 진출 경험이 많은 박성준은 조일장이 5전3선승제를 어떻게 치러야 하며 기선을 제압하는 법과 뒤진 상황에서 뒤집는 마인드 컨트롤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박성준은 조일장과 5전3선승제를 실제로 치르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STX 저그 신예 김현우는 이제동의 대행 역할을 맡았다. 김현우는 데뷔전인 프로리그에서 저그전 승률 70%가 넘는 차명환을 상대로 역전승을 한 바 있고 누리꾼으로부터 “이제동의 플레이를 보는 것 같다”는 평을 받았다. 이제동과 가장 비슷한 플레이를 펼쳤기에 조일장에게는 최고의 스파링 파트너인 셈이다.
STX 저그 에이스 김윤환은 옵저버 역할을 맡았다. 조일장의 연습 경기에 옵저버로 들어가 경기를 관전한 뒤 품평을 통해 장단점을 지적하는 역할이다. 특히 빌드 오더에 따른 공격법과 방어법 연구에 힘쓰고 있다.

조일장은 “선후배들이 맞춤 역할을 자청하고 나서 매우 고맙다"며 "저그전 최고인 이제동을 맞아 최적화된 파트 연습을 통해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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