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일장은 27일 바투 스타리그 4강에서 이제동과 결승 진출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친다. 저그전 최강자 이제동을 꺾기 위해서는 최고의 연습 상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조일장은 직접 경기장을 찾는 열정을 발휘하고 있다.
조일장이 경기장까지 찾아와 부탁을 한 이유는 평소 교류가 없다가 갑자기 연습을 부탁하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직접 찾아와 부탁하면 교류도 생기고 선배에 대한 예의도 갖추면서 밀도 있는 연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조일장의 설명이다.
조일장이 경기도 없는데 직접 찾아와 연습을 부탁하자 박명수와 박찬수는 흔쾌히 연습 상대가 되어주겠다고 승낙했다. 특히 박찬수는 휴가임에도 불구하고 연습을 도와주겠다고 한 뒤 “직접 연습 상대를 찾아 다니는 열정이 멋져 보인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조일장은 “직접 경기장에 온 보람이 있다. 찬수형과 명수형이 연습을 도와주겠다고 해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더 완벽하게 준비해 이제동을 꺾고 반드시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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