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열리는 신한은행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도 화승의 맵별 전적 분석은 큰 의미를 갖지 않는다고 할 수 있다. 성적이 증명하듯 이제동과 구성훈은 놀라운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플레이오프까지 포함해 이제동은 올킬 3회, 구성훈은 1회를 기록했고 구성훈은 3킬을 3번 해냈다.
2세트 신추풍령은 저그가 테란을 상대로 뒤지고 있으나 프로토스전에서 40승24패로 2배에 가까운 승점을 기록하며 저그가 앞서고 있다. 더불어 이제동은 신추풍령에서 7승3패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선봉으로 출전한 이제동이 3세트 안드로메다까지 직행한다면 화승은 3킬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안드로메다는 저그가 테란과 프로토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이제동은 안드로메다에서 8승5패, 승률 7할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만약 이제동이 1세트에서 김정우에게 패하더라도 화승에는 구성훈이라는 든든한 카드가 있다. 구성훈은 신추풍령에서 4전 전승, 안드로메다에서 7승3패를 기록하고 있다.
화승의 변수가 될 맵은 4세트에 쓰일 러시아워3로 판단된다. 러시아워3는 저그가 상대전적에서 프로토스를 상대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테란전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평가가 많다. 그러나 이제동이 플레이오프에서 이영호를 상대로 올킬을 확정할 때 승리한 경험이 있고 구성훈이나 손주흥 등 테란 카드도 있다. 이제동이 3킬을 이어가며 4세트를 맞는다면 또 한 번의 올킬을 기대할 수 있고 무너지더라도 별 무리는 없다.
화승의 취약점은 이제동과 구성훈으로 구성된 2장의 카드가 초반에 무너질 경우다. 프로토스 라인이 취약하고 이제동을 제외하면 딱히 기용할 만한 저그도 없기 때문이다. 박지수의 이적으로 이제동과 3명의 테란으로 라인업을 짜기에도 무리가 있다. 이 때 활용할 만한 카드는 경험이 부족하긴 하지만 프로토스 노영훈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재석 기자 jshero@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