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바투 결승 예고] 화승 이제동 "테란 꺾고 우승하겠다"

화승 이제동이 현재 최강의 저그임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같은 종족 싸움에서 82%의 승률을 갖고 있고 프로토스를 상대로도 70% 정도의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다만 종족 상성에서 뒤지는 테란전은 60%가 되지 않는 성적을 갖고 있어 비교적 약하다는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

지금까지 이제동이 따낸 개인리그 타이틀을 보면 모두 프로토스만 꺾고 우승했다. 2007년 서울e스타즈 페스티벌 256강에서 우승할 때 상대는 삼성전자 허영무였고 2007년 스타리그에 처음 올라와서 결승전에서 제압한 상대 역시 프로토스 송병구였다. 2008년 초 곰TV MSL 시즌4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도 프로토스 김구현이었다.
프로토스를 만나 모두 꺾으면서 ‘악몽’임을 자처했지만 테란과의 결승전을 치러 우승한 적은 없다. 2008년 아레나 MSL에서 같은 팀 박지수를 만난 이제동은 0대3으로 완패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테란전에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냈지만 이제동에게 아직 없는 타이틀은 ‘테란을 꺾고 개인리그를 제패한 저그’라는 타이틀이다.

지금까지 스타리그에서 우승한 저그 패권자들은 모두 테란을 꺾은 바 있다. 박성준은 2005년 에버 스타리그에서 이병민을 3대2로 꺾었고 2007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시즌3에서 마재윤은 이윤열을 3대1로 제압했다. 다음 스타리그 2007에서는 김준영이 변형태를 상대로 0대2에서 3대2로 승부를 뒤집는 리버스 스윕을 달성한 바 있다.

이제동에게 이번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은 절호의 찬스다. 테란 명가로 알려진 SK텔레콤 T1이 배출한 세 번째 스타리그 결승 진출 테란인 정명훈을 잡을 경우 테란에게도 강하다는 입지를 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이제동은 “박지수와의 MSL 결승전에서 무너진 뒤 절치부심했고 좋은 기회가 찾아왔다. 테란 명가에서 낳은 정명훈을 상대로 이제동의 강력함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관련기사
[[8971|[바투 결승 예고] 화승 이제동 "부산은 내게도 홈코트"]]
[[8972|[바투 결승 예고] 알고도 못 막는 '동탈리스크']]
[[8974|[바투 결승 예고] 화승 이제동 예선부터 결승까지 승승장구]]
[[8975|[바투 결승 예고] 화승 이제동 테란 잡고 최고 반열 오른다]]
[[8976|장재호-이윤열과 아발론 한판?]]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