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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투 결승] 정명훈 "진주 삼키는 꿈꿨다" 등 이모저모

○…김태형 해설 위원과 엄재경 해설 위원이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에 앞서 이벤트 경기를 치렀다. 오후 4시50분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정식으로 바둑을 배워 9급의 실력을 갖고 있는 엄재경 해설 위원이 압승을 거둔 가운데 11시 지역에서 히든이 겹치는 희귀한 경기 내용으로 팬들의 재미를 불러 일으켰다.

○…온게임넷 이명근 감독과 신상문이 부산 사직체육관을 찾았다. 신상문은 부산에 내려와 10경기정도 이제동의 연습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경기 결과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신상문은 “이제동을 못 이기겠더라”라고 말했다.

○…SK텔레콤 정명훈은 비행기를 타고 김해 공항에 도착해 밴을 타고 사직 체육관으로 이동했다. 정명훈은 박용운 감독, 최연성 코치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체육관 옆에 위치한 사직 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롯데가 3대2로 승리했다. 야구가 끝나자 야구 팬들은 슽리그 결승전을 보기 위해 사직 체육관으로 대거 이동하고 있다.

○…바투 스타리그 결승전 이제동과 정명훈의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야구 경기가 끝나자 마자 e스포츠 팬들이 대거 이동하고 있고 세 곳으로 나누어 배치한 입장 코너에 4명씩 줄을 맞춰 200m 이상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다.

○…이제동이 세팅을 위해 경기장을 가로 질러 무대 위로 올라가자 팬들의 열화와 같은 환호성이 일었다. 이제동은 무대 전면 우측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SK텔레콤 정명훈이 진주를 삼키는 꿈을 꿨다고 최연성 코치가 전했다. 최 코치는 숙소를 떠나 비행기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정명훈에게 결승전에 임하는 기분을 물었고 정명훈은 "꿈에서 진주가 내 배 속으로 들어왔고 지금 품고 있는 중"이라고 답했다.

○…화승 이제동의 연습을 도와준 구성훈은 "이제동에게 세 가지 변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제동이 1세트를 패하면 3대1로 이길 것이라고 했고 1, 2세트를 내주면 3대2로 이긴다고 했다. 만약 1세트를 이제동이 잡아낸다면 3대0으로 완승할 것이라 예상했다. 결국 이제동이 우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구성훈의 답변이었다.

○…결승전이 열리는 부산 사직 체육관에 이제동의 광고 화면이 나올 때마다 화승 응원단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이제동이 테크토닉을 추는 장면에서 몇몇 팬들은 함께 동작을 따라하기도 했다.

○…부산이 연고인 조정웅 감독은 어머니를 경기장에 모시고 왔다. 조 감독의 어머니는 "이제동은 조 감독의 아들이나 마찬가지인 선수라며 우승을 위해 기도도 했다"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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