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석과 이윤열은 4라운드 개막 직전까지 99승과 96승으로 100승 고지 점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숫자가 말해주듯 유리한 쪽은 박정석이다. 현재 공군 에이스는 2008년 9월 군번인 박정석과 오영종, 한동욱을 중심으로 엔트리를 구성하고 있어 박정석에게 꾸준히 출전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윤열도 1, 2라운드에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위너스 리그 동안 개선했다. 3라운드에서 4승을 기록한 이윤열은 박정석의 페이스보다 떨어지지만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박정석과 이윤열의 100승 고지 선점을 위한 경쟁 체제에서 박정석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페이스도 좋고 승수도 1승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 그렇지만 일정만 놓고 보면 이윤열도 역전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이윤열이 속한 위메이드 폭스는 12일 KTF, 15일 STX 소울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13일 CJ와 경기를 앞둔 박정석이 출전하지 않거나 패하고 이 기간 동안 이윤열이 1~4세트 안에 포함되어 모두 승리하고 에이스 결정전에서도 승리한다면 1주일 안에 4승을 보태 100승을 달성할 수 있다.
프로리그 통산 첫 100승 고지는 모든 프로게이머들이 달성하고 싶은 기록이다. 박정석과 이윤열 가운데 누가 진정한 ‘프로리그의 산증인’이 되느냐는 4라운드에서 결정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