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의 강점은 이제동이 건재하다는 사실이다. 이제동은 지난 4일 부산 사직 실내 체육관에서 열린 바투 스타리그 결승에서 SK텔레콤 정명훈을 꺾고 당대 최강 저그임을 입증했다. 4월 공인 랭킹에서도 10개월만에 1위 자리에 오르며 명실공히 최강 선수로 등극했다.
현재 이제동은 35승으로 KTF 이영호와 불과 1승 차를 보이며 다승 2위에 올라 있다. 남은 4~5라운드에서 전경기 출장이 예상되는 만큼 언제든지 다승왕 타이틀을 따낼 수 있다.
화승의 아킬레스건은 이제동을 뒷받침 해줄 수 있는 카드가 마땅한 것이 없다는 점이다. 박지수가 빠진 빈 자리는 3라운드에서 활약한 구성훈이 활약해준다고 하지만 다른 종족에서는 마땅한 1승 카드가 없다.
구성훈 역시 지난 위너스리그 결승전에서 패한 것과 같이 경험 면에서 아직 부족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구성훈이 3라운드가 아닌 1~2라운드의 구성훈으로 돌아갈 경우 화승 벤치는 엔트리 구성에 골머리를 앓게 될 것이다.
화승은 잔여 시즌에 이제동이 3세트 안에 출전해 1승을 거둔 뒤, 다른 선수 중 한 명이 승리를 거두고, 에이스 결정전에 다시 이제동이 출전해 승리를 거두는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위권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동이 워낙 강하기 때문에 하루 2승도 손쉽게 따내기 때문이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관련기사
[[9149|[4R 특집] 2위 삼성전자 칸 '정신차려! 주전들아']]
[[9148|[4R 특집] 3위 CJ 엔투스 "안정화 작업 완료"]]
[[9147|[4R 특집] 4위 STX 소울 '테란이 살아난다면']]
[[9146|[4R 특집] 5위 SK텔레콤 T1 '성부장 효과' 기대]]
[[9145|[4R 특집] 6위 하이트 "턱걸이는 싫어"]]
[[9144|[4R 특집] 7위 웅진 스타즈 딱히 장점도, 약점도 '없네']]
[[9143|[4R 특집] 8위 KTF 우승자 3명으로 최강 전력 갖췄다]]
[[9141|[4R 특집] 9위 MBC게임 히어로 선결과제 '고참 부활']]
[[9140|[4R 특집] 10위 위메이드 "프로토스만 있다면"]]
[[9139|[4R 특집] 11위 이스트로 '믿는다! 박상우']]
[[9138|[4R 특집] 12위 공군 "1승 패턴 벗어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