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조
D조 1경기 손근기(백, 85) 승 <제네시스> 이용찬(흑,73)
양 선수는 턴배팅에서부터 치열하게 맞섰다. 두 번 연속 7점을 제시한 양 선수는 랜덤에 의해 선수를 결정했다. 후공이 선택돼 포인트를 받고 시작한 손근기는 좌상귀 영역을 확보하며 우하귀로 이용찬의 세력을 줄여갔다.
우하귀에서 손근기는 상대에게 마이너스 점을 강요하는 플레이로 포인트 차이를 넓혔다. 이어 좌하귀로도 공세를 취해 탄탄해 보이던 이용찬의 좌하귀 집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했다.
상변으로 착수를 이어간 손근기는 이용찬의 승부수인 히든을 스캔을 통해 단번에 맞춰내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이용찬은 손근기가 스캔으로 히든을 파악했다는 것을 모른채 어떻게든 반전을 노렸지만 손근기는 침착한 방어로 상대의 의도를 무너뜨렸다.
마지막 순간에 히든을 방어용으로 사용한 손근기는 카운팅 결과 12점차의 여유있는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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