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희승은 기발한 전략으로 상대를 요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며 임요환의 뒤를 잇는 테란의 '두뇌형 플레이어'로 꼽히는 선수. 특히 새로운 맵이 나올 때마다 상상을 뛰어 넘는 전략을 들고 나와 팬들의 기대를 모아 왔다.
또한 주 전장과 외곽 전장이 분리된 섬맵 형태를 띄고 있다는 요소도 신희승에게 최적화되어 있다는 평가를 끌어내고 있다. 신희승은 이 맵과 비슷한 형태를 가진 '레이드어설트2'에서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라운드 때 레이드어설트2가 빠진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워하던 신희승은 “주전장과 외곽 전장이 분리된 섬 형식의 맵이 생겨난다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현진 감독 역시 2라운드 때부터 “섬 형식의 맵이 생긴다면 신희승이 최강자로 등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진 감독과 신희승의 바람이 통했는지 드디어 4라운드에서 섬 형식의 맵인 아웃사이더가 추가됐다. 그리고 신희승은 12일 STX 소울과의 경기에서 보란 듯 아웃사이더에 출격한다.
신희승은 “전략적인 모습을 보여줄 여지가 많은 맵이 추가돼 기분이 좋다”며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열심히 연구하고 있으니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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