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승은 박지수가 KTF로 이적한 뒤 이제동과 구성훈을 받쳐줄 선수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동안 중간 역할을 했던 손찬웅이 지난해 12월 허리 부상을 당하며 전력에서 빠져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제동과 구성훈 중 한 명이 패한다면 바로 팀 패배로 이어질 수도 있다.
화승의 두 번째 테스트 대상자는 프로토스 노영훈과 테란 손주흥이다. 노영훈은 지난해 12월 프로리그에 데뷔해 현재까지 6승6패를 거두고 있다. 승률 50%의 준수한 성적으로 세 번째 카드가 되기에 충분한 실력을 보여줬다. 손찬웅이 전력에서 이탈한 이후에도 홀로 프로토스 라인을 지켜냈다.
손주흥 역시 이번 시즌 8승10패를 기록하며 '삼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족전에 약점을 갖고 있지만 저그전에서 선보인 레이스 컨트롤은 팬들의 뇌리에 강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개막전의 임원기-김경모 보다 경험이 많은 노영훈과 손주흥이 어떤 경기력을 선보일지, 그리고 박지수의 자리는 누가 차지할지 화승 경기에 새로운 볼거리가 생겼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1주차 화승 엔트리
▶화승 3대2 온게임넷(4월11일)
1세트 임원기(프) <신의정원> 승 김상욱(저)
2세트 이제동(저) 승 <네오메두사> 박명수(저)
3세트 김경모(저) <단장의능선> 신상문(테)
4세트 구성훈(테) 승 <아웃사이더> 이경민(프)
5세트 이제동(저) 승 <배틀로얄> 박명수(저)
▶화승 - 웅진(4월14일)
1세트 노영훈(프) <네오메두사> 윤용태(프)
2세트 손주흥(테) <신의정원> 김명운(저)
3세트 구성훈(테) <아웃사이더> 김승현(프)
4세트 이제동(저) <단장의능선> 임진묵(테)
5세트 <데스티네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