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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온게임넷 “가을 감독님 100승은 다음에!”

온게임넷 스파키즈가 프로리그 통산 두번째로 감독직 100승을 노리던 삼성전자 김가을 감독의 꿈을 깨버렸다.

온게임넷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신예 이경민과 김창희-신상문으로 이어지는 테란 라인이 연승하면서 3대0으로 시원한 승리를 거뒀다.
온게임넷은 스타트부터 화끈했다. 선봉으로 나선 프로토스 신인 이경민이 삼성전자의 베테랑 프로토스 송병구를 상대로 전략적인 플레이로 승리를 거둔 것. 이경민은 게이트웨이를 4개까지 늘려 질럿을 몰래 모아 송병구가 방심한 틈을 노려 큰 이익을 거뒀고 이후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승리를 굳혔다.

김창희는 전략가다운 플레이로 이성은에게 복수극을 완성했다. 김창희는 2 스타포트 레이스 전략을 구사했고 이성은의 첫 레이스를 쉽게 잡아내며 격차를 벌렸다. 이성은에게 핵폭탄을 맞으며 패했던 기억을 되살린 김창희는 핵을 선물하려 준비하다 항복을 받아냈다.

2대0으로 앞선 상황에서 출전한 신상문은 허영무와 힘싸움을 펼쳐 승리했다. 지금까지 허영무만 만나면 모두 졌던 신상문은 앞뒷마당 자원을 모두 활용하며 대규모 병력을 모았고 7시와 1시 넥서스를 차례로 파괴하며 승리했다.
온게임넷은 19승16패를 기록, 6위를 지켰고 삼성전자는 21승14패가 됐지만 1위 화승도 패하는 바람에 세 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한편 김가을 감독은 프로리그 통산 두 번째 100승 달성을 다음 기회로 넘겼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1주 4일차@온게임넷
▶온게임넷 3대0 삼성전자
1세트 이경민(프,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송병구(프, 11시)
2세트 김창희(테, 9시) 승 <아웃사이더> 이성은(테, 5시)
3세트 신상문(테, 5시) 승 <신의정원> 허영무(프,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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