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이영호와 CJ 조병세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4조에 편성됐다. 이영호의 첫 상대는 웅진의 신예 저그 임정현이고 조병세의 첫 상대는 SK텔레콤 저그 박재혁이다.
조병세의 저그전도 이영호에 필적할 만큼 강력하다. 조병세는 최근 저그전 4연승중이고 이 가운데 두 경기가 이제동을 상대로 승리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조병세가 첫 세트에 상대할 박재혁은 테란전 2승8패로 저조하기 때문에 조병세에게 시소가 기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영호와 조병세는 지금까지 한 번도 맞대결을 펼친 적이 없기에 승부의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이영호는 2007년 데뷔해 2008년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테란으로 인정받고 있고 조병세는 신한은행 위너스 리그 결승전에서 화승의 이제동과 구성훈 투톱을 무너뜨리며 역올킬의 드라마를 연출, 거물급 신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영호가 MSL 6회 연속 진출에 성공할지, 조병세가 프로리그의 활약을 앞세워 처음으로 메이저 개인리그 입성에 성공할지 흥미로운 대결이 예상된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