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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우승자 라인업' 효과 볼까

역대 프로리그서 SK텔레콤에 9전 전패

공군 에이스가 프로리그 엔트리의 ‘전 선수의 우승자화’를 달성하고 SK텔레콤 T1을 상대로 무력시위를 펼친다.
공군은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SK텔레콤 T1과의 경기에서 선발 예고된 선수 전원을 개인리그 우승자 출신으로 ‘도배’했다.

지금까지 어떤 팀도 프로리그에서 이처럼 현란한 엔트리를 구성한 팀은 없었기에 공군의 경기 결과에 귀추가 모이고 있다. 최근 박지수를 영입한 KTF가 3명의 우승자로 ‘박찬호 라인’을 구축하며 4명 가운데 3명을 우승자 출신으로 꾸린 적은 있지만 4명 전부 우승자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공군이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 총력전을 선택한 이유는 팀 분위기가 상승세로 전환하기 위해서다. 공군은 지난 2주차 경기에서 KTF를 상대로 3대1로 승리하면서 11연패를 떨쳐냈고 박정석이 100승까지 달성하면서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이번 SK텔레콤과의 경기에서도 공군은 갚을 것이 많다. 공군은 지금까지 SK텔레콤을 상대로 프로리그에서 한 번도 숭리한 적이 없다. 2007시즌부터 프로리그에 참가했지만 SK텔레콤에게 9전 전패를 당하고 있다. 따라서 우승자 라인업을 구축한 첫 경기에서 승리에 대한 강렬한 염원을 내비치고 있다.

공군 유성열 감독은 “SK텔레콤이 강한 선수들을 내보냈지만 우승자 출신들이 선전한다면 지금까지 당해온 연패의 수모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3주 3일차@온게임넷
▶공군-SK텔레콤
1세트 오영종(프) <아웃사이더> 정명훈(테)
2세트 박정석(프) <데스티네이션> 김택용(프)
3세트 박태민(저) <배틀로얄> 정영철(저)
4세트 한동욱(테) <신의정원> 도재욱(프)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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