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게임은 CJ와 맞서며 염보성을 선봉으로 내세워 기선제압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염보성은 이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염보성은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마재윤이 힘이 빠지길 기다렸고 자신이 우위에 섰다는 확신이 든 뒤 공격을 감행한 것.
마지막은 앞선 두 세트에서 상대의 전략적인 플레이에 휘둘린 MBC게임 김재훈이 깜짝 전략을 들고 나왔다. 상대에게 확장 의도를 흘린 뒤 셔틀에 다크 템플러 2기를 태워 상대 본진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이 경기를 끝으로 MBC게임은 지난 21일 STX전에서의 3대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내달렸다. 비록 KTF와 승차가 있어 순위를 바꾸지는 못했지만 분위기 반전을 이뤄내는 것에는 성공했다. 반면 CJ는 이번 경기에 패해 이날 승리를 거둔 SK텔레콤과 자리를 바꿔 3위로 떨어졌다. CJ는 6연승으로 연승기록을 마감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3주 3일차
▶MBC게임 3대1 CJ
1세트 염보성(테, 3시) 승 <단장의능선> 마재윤(저, 9시)
2세트 고석현(저, 11시) <배틀로얄> 승 김정우(저, 5시)
3세트 이재호(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박영민(프, 5시)
4세트 김재훈(프, 3시) 승 <네오메두사> 조병세(테, 6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