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트 김택용(프, 1시) 승 <비잔티움3> 김영진(테, 11시)
2세트 김윤환(저, 7시) 승 <비잔티움3> 김창희(테, 11시)
승자전 김택용(프, 11시) 승 <카르타고2> 김윤환(저, 5시)
SK텔레콤 김택용이 김윤환의 빈틈을 절묘하게 노린 다크 템플러 견제와 질럿-아칸 공격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승리로 김택용은 8시즌 연속 MSL에 진출했다.
김택용은 초반 게이트웨이도 없이 앞마당에 넥서스를 소환하는 과감한 전략을 펼쳤다. 상대 저그 역시 확장 위주의 플레이를 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넥서스를 택한 것. 이 전략으로 김택용은 한 타이밍 빠르게 자원을 확보했다.
김택용은 커세어로 상대 진영을 확인한 뒤 다크 템플러를 진출시켰다. 히드라리스크가 럴커로 변태하는 타이밍에 본진까지 난입시켜 드론이 일을 하지 못하도록 방해했다. 그 사이 1시 지역까지 확장을 가져가며 김택용은 더욱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승기를 잡은 김택용은 병력 조합에 힘썼다. 아칸을 대동한 질럿은 럴커를 전혀 겁내지 않았고 7시 확장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대승을 거뒀다. 사이오닉 스톰뿐 아니라 질럿의 파워까지 더해져 질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김택용은 커세어 역시 꾸준히 모아주며 김윤환의 드롭공격도 완벽히 막아냈다. 이후 커세어는 오버로드를 제압했고, 질럿은 럴커를 짓밟았다. 아칸은 달라붙는 저글링을 녹이는데 효과적인 공격을 펼쳤다.
김택용이 전방위에서 위력을 내뿜자 방어 병력을 생산하지 못한 김윤환은 경기를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