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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용운 감독 커리어 최다 연승 도전

SK텔레콤 T1 박용운 감독이 감독직을 맡은 이후 최다 연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박용운 감독은 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웅진 스타즈와의 경기에서 8연승에 도전한다. 박용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지 2년만에 개인 통산 최다 연승인 7연승을 넘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2008년 초 SK텔레콤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한 박용운 감독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시즌 중반 7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2008년 4월30일 STX를 제압한 뒤 공군, 이스트로, 온게임넷, 위메이드, 웅진, 르까프를 내리 꺾으면서 7연승을 거뒀다. 이 때의 분전을 발판 삼아 SK텔레콤은 정규 시즌 2위를 차지, 포스트 시즌에 오르기도 했다.

08~09 시즌에 들어와서 SK텔레콤은 현재 최고의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4승7패로 부진했지만 2라운드부터 서서히 전열을 정비한 SK텔레콤은 3라운드 막판 김택용의 선전 덕분에 3연승을 따내면서 중위권으로 올라섰고 4라운드에서는 부진했던 저그 라인마저 승수를 보태면서 7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4라운드에서는 세트 결과 12승1패로 득실 +11을 기록하며 쾌속 항해를 계속했다. 그 결과 순위도 2위까지 뛰어 올랐다.

박용운 감독은 웅진과의 경기에서도 총력전을 선언했다. 4라운드에서 경기가 일찍 끝나 출전할 기회가 별로 없었던 도재욱을 1세트에 배치했고 김택용과 정영철, 정명훈으로 이어지는 정예 멤버들을 출전시켰다.
웅진도 스타리그 예선을 통과한 김승현과 김명운을 전면에 배치했고 김동주와 윤용태가 뒤를 받치면서 두 팀의 대결은 예상이 쉽지 않다. 그렇지만 김동주가 ‘저그의 성지’인 배틀로얄에 출전하면서 웅진이 다소 힘이 빠질 것으로 보인다.

박용운 감독은 “전체적으로는 비슷한 전력이지만 3세트에서 우리가 다소 앞선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절대로 방심하지 않을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4주 1일차@MBC게임
▶웅진-SK텔레콤
1세트 김승현(프) <단장의능선> 도재욱(프)
2세트 김명운(저) <데스티네이션> 김택용(프)
3세트 김동주(테) <배틀로얄> 정영철(저)
4세트 윤용태(프) <신의정원> 정명훈(테)
에이스 결정전 <아웃사이더>

◆박용운 감독 부임 후 최다 연승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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