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욱은 지난 4월 초순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현재 모 육군 신병 훈련소에서 기초 군사 훈련을 받고 있으며 곧 자대배치를 받을 예정이다. 노재욱이 입대를 결심한 것은 지난 1월 소속팀인 MYM이 해체됐기 때문. 장재호는 위메이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었지만 노재욱은 이후 무소속으로 전전하다 군입대를 결정했다고 한다.
또 다른 워크래프트3 스타 플레이어 '소주' 이성덕 역시 오는 6월 군대에 입대할 예정이다. 이성덕은 지난해 12월 국내 리그로는 마지막이 된 샌디스크 워크래프트3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던 선수.
이후 이성덕은 국내리그가 없어 중국 등 해외에서 개최된 리그에 SK 게이밍 소속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최근에 개최된 리그에는 참가하지 않았고 ESWC 아시아 마스터즈에 참석한 박준 등 동료들의 입을 통해 입대가 확정됐다는 말이 전해졌다.
박준은 "이성덕의 입대가 6월 중에 예정된 것은 사실"이라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잇단 워크래프트3 선수들의 군입대로 인해 국내 워크래프트3의 미래는 한층 더 불투명해졌다. 박준 등이 여전한 실력으로 활약하고 있지만 위메이드의 협회 탈퇴 발언으로 인해 장재호도 흔들리는 상황에서 노재욱, 이성덕이 리그에서 자리를 비운다면 가뜩이나 엷은 워크래프트3 선수층이 더욱 엷어지며 팬들의 관심이 점차 멀어질 것으로 보인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