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호는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삼성전자 칸 과의 경기에서 송병구를 상대로 승리에 도전한다. 홍진호가 송병구를 꺾을 경우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696일만에 승리를 신고한다.
공군 입대 이후 홍진호는 개인전으로 전환했다. 전환이 강제됐다. 팀플레이가 사라졌기 때문이다.홍진호의 개인전 전환은 팬들의 기대보다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 지난 5월1일 스타리그 예선에서 홍진호는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앞세워 결승전 최종전까지 진출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공군 유성렬 감독도 “홍진호의 개인전 능력이 빼어나기 때문에 4, 5라운드에서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고 칭하기도 했다.
홍진호는 12일 상대하는 송병구에게 자신감을 갖고 있다. 공식전에서 6번 만나 4승2패로 앞서고 있기 때문. 송병구가 신인 시절이었고 홍진호의 이름값이 더 높았을 때였기에 현재 실력과는 큰 차이가 있겠지만 전적에서 앞선다는 사실만으로도 홍진호에게는 귀중한 자산이다.
또 맵 데이터도 홍진호에게 기운다. 송병구를 상대하는 ‘아웃사이더’ 맵은 저그가 프로토스를 상대로 5대1로 앞서 있다. 확장기지마다 미네랄 장벽이 존재하지만 드론 밀치기를 통해 쉽게 해처리를 늘릴 수 있어 저그에게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홍진호가 696일만에 프로리그 개인전에서 승리한다면 최근 상승 무드를 타고 있는 공군에게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5주 4일차@온게임넷
▶공군-삼성전자
1세트 홍진호(저) <아웃사이더> 송병구(프)
2세트 이주영(저 <배틀로얄> 주영달(저)
3세트 오영종(프) <데스티네이션> 차명환(저)
4세트 한동욱(테) <네오메두사> 이성은(테)
5세트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