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김택용이 위메이드 폭스 킬러의 본색을 이어갈 태세다.
김택용은 위메이드 폭스를 만나면 최고의 플레이를 펼쳤다. 최근에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3라운드, 위너스리그에서 김택용은 시즌 막판 올킬을 달성해야만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절체절명의 순간에서 선봉으로 출전, 올킬을 기록하면서 팀을 포스트 시즌에 진출시켰다. SK텔레콤으로 이적한 이후 김택용은 프로리그에서 위메이드 폭스 선수들과 6번 만나 모두 승리하면서 위메이드 킬러로 입지를 굳혔다.
김택용은 위메이드 폭스의 전신인 팬택과도 인연이 깊다. 데뷔전이 바로 팬택과의 경기였기 때문. 김택용은 2005년 9월28일 스카이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팬택 박영훈을 만나 승리하면서 프로리그에 이름을 올렸다.
SK텔레콤으로 이적하기 전 MBC게임 시절에도 김택용은 위메이드(구 팬택)만 만나면 소위 날아다녔다. 개인전 3승1패, 팀플레이 1승1패를 기록하면서 통산 4승2패를 올렸다. 당시 프로리그 경기 횟수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승률 66%도 대단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
김택용의 최근 페이스도 매우 좋다. 4월22일 차명환에게 패한 이후 김택용은 박정석, 김명운, 신상문, 김윤중, 김정우 등을 연파하면서 프로리그 6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우려되는 점은 김택용이 출전하는 ‘아웃사이더’라는 맵에서 프로토스가 저그를 상대로 2대5로 크게 뒤져 있다는 사실이다.
김택용은 “위메이드에 강하다는 생각보다는 매 경기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경기도 반드시 승리해 순위 상승에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김택용 프로리그 위메이드 상대 일지-10승2패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6주 1일차@온게임넷
▶위메이드-SK텔레콤
1세트 신노열(저) <아웃사이더> 김택용(프)
2세트 임동혁(저) <배틀로얄> 박재혁(저)
3세트 전태양(테) <데스티네이션> 고인규(테)
4세트 박세정(프) <네오메두사> 정명훈(테)
에이스 결정전 <단장의능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