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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로의 새 별명 '3연승 본능'?

각 라운드별 3연승 1회씩 기록…16일 CJ 꺾으면 4R 3연승

이스트로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들어 ‘에결 본능’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강호든 약체든 상대하는 팀마다 최종전까지 끌고가는 승부를 자주 연출했기 때문이다.
이스트로가 만약 16일 CJ 엔투스를 꺾는다면 ‘에결 본능’ 이외에도 하나의 닉네임을 추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바로 ‘3연승 본능’이다.

이스트로는 08~09 시즌 들어 3번의 3연승을 기록했다. 1라운드에서는 MBC게임과 CJ, 위메이드를 연파했고 2라운드에서는 KTF와 위메이드, 공군을 잡아내며 두 번째 3연승을 달성했다. 3라운드에서도 공군과 KTF, STX를 꺾으면서 매 라운드마다 한 번씩 3연승을 거뒀다.

매 라운드마다 3연승이 한 번씩 터지니 이스트로 팬들은 16일 CJ 엔투스와의 경기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1라운드에서 3연승을 기록할 때 CJ의 이름도 들어 있었기 때문에 넘지 못할 산은 아니라는 것이다.
이스트로는 16일 CJ와의 경기에 ‘S라인’을 모두 출동시켰다. 신대근과 신상호, 신희승, 박상우로 이어지는 ‘S라인’은 이스트로의 근간이자 최근 연승의 주인공이다. 신대근은 6일 MBC게임 히어로를 3대2로 꺾을 때 하루에 2승을 거뒀고 신상호와 신희승, 박상우는 11일 위메이드 폭스를 3대0으로 제압할 때 1승씩을 보탰다. 이스트로 안에서도 이들을 제외한 엔트리를 구상하기 어려울 정도로 페이스가 좋다.

이스트로가 이번 CJ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것 같은 좋은 징조도 있다. 매치업별 상대 전적에서 이스트로가 모두 앞선다. 신대근은 2008년 4월26일 프로리그에서 조병세를 만나 승리했고 신희승은 2라운드 ‘메두사’에서 김정우를 꺾었으며 박상우는 3라운드에서 변형태를 제압했다. 4개의 매치업 가운데 2세트를 제외하고 모두 이스트로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는 일도 이례적이다.

김현진 감독은 “각 라운드별로 3연승을 기록하는 일도 쉽지 않은 것 같다. 특이한 기록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히 상위권 팀들을 견제하는 세력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이스트로 08~09 시즌 3연승 일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6주 1일차@온게임넷
▶이스트로-CJ
1세트 신대근(저) <신의정원> 조병세(테)
2세트 신상호(프) <단장의능선> 박영민(프)
3세트 신희승(테) <네오메두사> 김정우(저)
4세트 박상우(테) <데스티네이션> 변형태(테)
에이스 결정전 <배틀로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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