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자전 조일장(저, 5시) 승 <카르타고2> 고석현(저, 11시)
최종전 진영화(프, 5시) 승 <데스티네이션> 조일장(저, 11시)
CJ 엔투스 진영화가 STX 소울 조일장을 최종전에서 제압하고 데뷔 후 처음으로 MSL 32강 본선에 진출할 기회를 얻었다.
진영화는 16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1 11조 최종전에서 조일장을 상대로 끈기 있는 플레이를 펼친 끝에 티켓을 얻었다.
진영화는 초반 더블 넥서스를 가져가면서도 캐논을 하나 밖에 건설하지 않으며 급속히 테크트리를 올렸다. 이를 노리고 파고든 조일장이 저글링만으로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것도 간신히 막아내면서 방어에 들일 자원을 아끼고 또 아꼈다.
진영화는 아콘과 질럿으로 첫 진출을 도모할 때 위기를 맞았다. 히드라리스크만으로 막으려던 조일장이 갑자기 뮤탈리스크를 다수 생산해 하이 템플러 요격에 나섰기 때문. 진영화는 마나가 가득찬 하이 템플러 두 기를 잃으면서 교전에서 완패하는 듯했다.
그러나 질럿과 아콘을 살린 진영화는 드라군으로 백업 병력을 생산하면서 공중을 상대할 체제를 갖췄다. 그리고 옵저버도 이른 타이밍에 갖추면서 조일장의 럴커 조이기에도 대비했다.
진영화는 조일장이 8시 확장을 파괴하기 위해 과도한 자원을 쏟아부었을 때 소수 병력으로 방어에 성공했고 곧바로 저그의 3시 확장 지역으로 역러시를 감행해 초토화시키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조일장이 저글링을 앞세워 확장 기지 견제를 위해 보낸 병력을 잘 막아낸 진영화는 저그의 자원줄을 끊고 항복을 받아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