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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화승 이제동 맹활약 앞세워 '4연승'(종합)

화승 오즈가 18일 서울 문래동 히어로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6주차 STX와의 경기에서 이제동의 2승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이날 경기는 전략 플레이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제동이 2승을 거두며 프로리그 통산 98승째를 달성했다. 이제동은 첫 세트와 마지막 세트에서 저그전을 치르며 승리를 거뒀다. 첫 세트에서는 이제동이 김윤환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압승을 거두며 승리를 거뒀다. 이제동은 자신의 저글링을 뮤탈리스크로 제거하는 비정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더 많은 공중병력을 생산할 수 있어 큰 효과를 거뒀다.
에이스결정전에 다시 한 번 출전한 이제동은 첫 세트와 달리 저글링만으로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김현우가 방어병력을 채 생산하지 않고 앞마당 확장을 준비하자 이제동은 저글링으로 총공격에 나섰고 드론 숫자를 줄여주며 이득을 챙겼다.

이제동이 출전하지 않은 나머지 세 세트는 전략 플레이로 서로 승패를 나눠가졌다. 2세트에는 STX 김윤중이 손주흥의 '치즈러시'를 상대 입구에 소환한 파일런 하나로 깔금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거뒀고, 3세트 역시 김구현이 경기 초반 선보인 깜짝 캐논 러시로 승리를 거뒀다.

이때 이제동의 어깨를 가볍게 해준 선수는 입단 동기 손찬웅. 손찬웅은 최근 연패에 허덕이고 있는 진영수를 상대로 '몰래 로보틱스'를 선사하며 리버 견제로 막대한 이득을 얻은 뒤 대규모 지상군으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이번 경기로 화승은 4라운드에서 지속된 '3대0 스코어'를 9경기만에 마쳤고 SK텔레콤과의 승차를 3게임 반차로 벌리며 광안리 직행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4라운드 6주 3일차@MBC게임
▶화승 3대2 STX
1세트 이제동(저, 11시) 승 <배틀로얄> 김윤환(저, 5시)
2세트 손주흥(테, 9시) <단장의능선> 승 김윤중(프, 3시)
3세트 구성훈(테, 3시) <네오메두사> 승 김구현(프, 11시)
4세트 손찬웅(프,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진영수(테, 5시)
5세트 이제동(저, 5시) 승 <신의정원> 김현우(저,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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