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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공군 상대로 연패 탈출?

지긋지긋한 연패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웅진 스타즈가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는 공군 에이스가 상대로 정해졌기 때문.

웅진은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라운드 경기에서 공군 에이스를 상대한다. 최근 5연패에 빠져 있는 웅진으로서는 연패를 끊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에 틀림 없다. 또 99승에 머물러 있는 이재균 감독으로서도 100승을 달성할 수 있는 찬스다.
또 웅진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에 들어와 세 번 공군 에이스를 상대해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전승을 이어가고 있다.

그렇지만 공군의 최근 기세는 어떤 팀도 무시할 수 없다. 저그 박태민이 합류한 4라운드부터 공군은 패배의 기억을 모두 떨쳐내고 승리를 이어가는 팀으로 변모했다. 3라운드까지 라운드별로 1승만 해도 다행이었던 팀 컬러는 사라지고 5할 이상을 거두면서 중상위 팀들의 강력한 견제 집단으로 떠올랐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KTF가 첫 제물이 됐고 이스트로와 위메이드 등 하위권 팀들이 고배를 마셨다. 얼마전에는 삼성전자와 하이트가 내리 패하면서 공군은 벌써 이번 라운드에서 5승을 달성했다.

웅진도 공군을 상대로 총력전에 돌입했다. 최근 분위기가 좋은 김명운을 출전시켰고 저그전에 강한 임진묵을 박태민에게 매치시키면서 1, 2세트에 힘을 줬다. 또 김승현이 프로토스전에 약한 한동욱을 상대하게 됨으로써 3대0 승리도 노릴 수 있게 됐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공군은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을 갖췄다. 우리 팀보다도 세다고 생각하고, 도전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시즌 4R 6주 5일차@온게임넷
▶웅진-공군
1세트 임진묵(테) <네오메두사> 박태민(저)
2세트 김명운(저) <신의정원> 이주영(저)
3세트 김승현(프) <아웃사이더> 한동욱(테)
4세트 윤용태(프) <단장의능선> 박정석(프)
에이스 결정전 <데스티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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