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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삼성전자 유준희, 공중전서 고강민 격파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와일드 카드전 12강전
1경기 배병우(저, 7시) 승 <비잔티움3> 박재혁(저, 1시)
2경기 김동건(테, 11시) 승 <데스티네이션> 김동주(테, 5시)
3경기 유준희(저, 5시) 승 <카르타고2> 고강민(저, 11시)

삼성전자 유준희가 공중전에서 안정적인 컨트롤을 선보이면서 KTF 고강민을 꺾고 8강에 올랐다.

유준희는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2009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와일드 카드전 12강전에서 KTF 고강민을 상대로 공중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앞마당에 해처리를 건설하며 같은 빌드 오더로 출발한 두 선수는 저글링으로 교전을 펼쳤다. 저글링에 힘을 쏟은 쪽은 고강민. 저글링의 스피드 업그레이드를 마쳤을 뿐만 아니라 성큰 콜로니를 상대로 한 부대의 저글링을 퍼부으며 게릴라전에 충실했다.

유준희는 적당한 수의 저글링을 생산한 뒤 뮤탈리스크와 스컬지에 모든 자원을 투자했다. 고강민의 저글링 게릴라 플레이에 의해 다소 흔들리긴 했지만 뮤탈리스크로 상대 본진에 난입, 드론을 두 기나 잡아내는 등 공중 병력 운용에서 한 발 앞섰다.

유준희는 9시 지역에서 펼쳐진 공중전에서 고강민을 대파했고 이어 앞마당을 덮치면서 큰 이익을 봤다. 고강민이 스컬지 요격에 실패한 반면 유준희는 스컬지를 즉시 교전 현장에 대동하면서 승리했다.

유준희의 8강 상대는 STX 조일장이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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