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다승왕 순위는 김택용과 이제동이 44승으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영호가 43승으로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형국이다. 신상문이 38승으로 그 뒤를 잇고 있지만 6승이나 차이가 나기 때분에 뒤집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결국 김택용, 이제동, 이영호 중 한 명이 다승왕을 따낼 것으로 보인다.
5라운드에서 펼쳐진 치열한 다승왕 경쟁에서 이제동과 이영호가 유리해 보인다. 순위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에이스 결정전까지 진행되는 경기 역시 속출될 것이고 이 경우 화승과 KTF는 이제동과 이영호를 선택할 것이 분명하지만 SK텔레콤은 이제까지의 경험에 비추어 김택용보다는 다른 선수를 택할 공산이 크다. SK텔레콤은 4라운드에서 3차례 에이스 결정전을 치렀지만 단 한 번도 같은 선수를 두 번 내세우지 않았다.
이제동과 이영호가 팀 전력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도 잦은 출전을 예고하는 근거다. 이제동은 구성훈 외에 딱히 믿을 카드가 없고, 이영호는 박찬수, 박지수가 무너지며 과거 '소년가장'의 시절로 돌아갔다. 이 때문에 5라운드에 들어서며 다전을 치를 것으로 확실시 되고 있는 이제동, 이영호 두 선수 가운데 다승왕의 영광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물론 모두 이겨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오상직 기자 sjoh@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다승왕 순위
순위=이름=소속=종족=승수
1위=김택용=SK텔레콤=프로토스=44승
1위=이제동=화승=저그=44승
3위=이영호=KTF=테란=43승
4위=신상문=하이트=테란=38승
5위=김윤환=STX=저그=32승




















